[이 시각 세계] 바흐 IOC 위원장 "올림픽 취소는 우리 임무 아냐"
  • 3년 전
이 시각 세계입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코로나19에도 올해 7월로 예정된 도쿄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올해 첫 집행위원회 이후 열린 화상 기자회견에서 도쿄 올림픽 취소를 고려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추측에 기름을 붓지 않겠다"면서 "우리의 임무는 올림픽을 조직하는 것이지 취소하는 게 아니"라고 답했는데요.

또 "올림픽이 열릴지 추측하지 않고, 올림픽이 어떻게 개최될지에 대해 공을 들이고 있다"면서 "안전한 올림픽을 위해 밤낮으로 일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올림픽을 재연기하거나 아예 취소해야 한다는 여론은 높아지고 있는데요.

취소론이 불거진 도쿄올림픽을 구하기 위해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바이든 대통령이 올림픽 진행에 대해 긍정적인 성명을 낸다면 큰 탄력을 받을 것"이라면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도움을 공개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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