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WHO "中, 코로나 기원조사팀 입국 지연" 비판

  • 3년 전
이 시각 세계입니다.

세계보건기구, WHO 사무총장이 코로나19 기원 조사를 위한 국제 전문가팀의 입국을 지연한 것을 두고 중국 당국을 비판했습니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 등이 WHO가 중국을 두둔한다고 비판해왔던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일입니다.

앞서 WHO는 코로나19 기원 조사를 위해 국제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을 이달 초 중국에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는데요.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처음 발견된 곳으로 추정되는 중국 우한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WHO 사무총장은 현지 시각 5일, 언론 브리핑에서 "중국 관리들이 전문가팀의 중국 도착에 필요한 허가를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는 걸 알게됐고 매우 실망했다"고 전했는데요.

또한 "코로나19 기원 조사 임무가 WHO의 최우선 과제"라면서 "가능한 빨리 임무를 진행하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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