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진·통합 이룰 것"…野 "재보선 승리 총력"

  • 3년 전
與 "전진·통합 이룰 것"…野 "재보선 승리 총력"

[앵커]

신축년 첫 날, 여야 지도부는 현충원을 찾아 새해 각오를 다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진과 통합을 동시에 이루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고, 국민의힘은 4월 보궐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무너지는 민주주의를 바로잡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치권의 새해 다짐, 이승국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당사에서 연 신년 인사회에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 마무리와 정권 재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어 국립현충원 참배를 마친 이낙연 대표는 전진과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어려움이 있더라도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국민과 함께 전진해야 합니다. 그러자면 사회 갈등을 완화하고 국민 통합을 이뤄야 합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도 새해 첫 일정으로 현충원을 찾았습니다.

참배 뒤 방명록에 '무너지는 법치와 민주주의를 바로잡겠다'고 적은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석 달여 앞으로 다가온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 필승 의지를 다졌습니다.

"4월 7일 실시되는 보궐선거에 전력을 경주해서 승리할 수 있도록 다짐하는 날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국회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농성장에서 신년 인사회를 연 정의당은 새해에는 더 과감해지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신축년이라는 말에 걸맞게 국민들의 불안한 삶을 안전한 삶으로 신축해 드리겠습니다."

국민의당은 코로나19 극복을 새해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두 가지가 코로나19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그리고 경제 불황을 어떻게 이겨낼 것인가 입니다."

안 대표는 현충원 참배에 이어 서울 창신동 도시재생구역을 찾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겨냥한 정책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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