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윤재옥 "한동훈, 정치개혁 이룰 가장 젊고 참신한 비대위원장"

  • 5개월 전
[현장연결] 윤재옥 "한동훈, 정치개혁 이룰 가장 젊고 참신한 비대위원장"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은 조만간 비대위 체제로의 전환 절차를 밟을 전망인데요.

윤재옥 원내대표 브리핑 함께 보시죠.

[윤재옥 /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

빠르게 정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국민과 함께할 수 있는 최선의 결정을 하기 위해 국회의원님들과 당협위원장 그리고 당 상임고문님 등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쳤습니다.

그동안 의견을 종합하여 오늘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추천하기로 하였습니다.

지금 국민의힘을 이끌 비대위원장은 국민의 민생과 국가의 미래를 결정지을 내년 국회의원 총선을 이끌 막중한 책임이 있는 만큼 그 인선의 기준과 목표가 분명 돼야 합니다.

첫째 변화와 쇄신, 미래를 갈망하는 국민의 기대에 부합하고 당 혁신을 넘어 국회 개혁 등 정치 문화의 개혁을 추진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한동훈 장관은 이를 이룰 수 있는 가장 젊고 참신한 비대위원장이 될 것입니다.

둘째 당정관계에 있어서 신뢰를 기반으로 더욱더 소통의 질을 높여야 한다는 여론에 부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셋째 청년층과 중도층의 공감대를 이끌어 낼 수 있고 우리 당 보수 지지층도 재결집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한동훈 장관은 차기 정치 지도자 여론 조사에서 당내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젊은 세대와 중도층으로부터 많은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당원과 보수층의 총선 승리의 절박함과 결속력을 불어넣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넷째 한동훈 장관은 당내외 인사 중 다수가 추천하는 인물로 의견 수렴 과정에서 그 역할에 대해 기대감이 가장 높았던 분이기도 합니다.

한동훈 장관이 비대위원장을 맡게 된다면 가장 젊고 참신한 비대위원장으로 국민의힘과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어 갈 것이 분명합니다.

당원 여러분들과 국민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기자]

오늘 혹시 오전에 한동훈 장관과 만났다는 보도가 좀 나왔는데 혹시 만나서 어떤 게 대화 나눴는지.

[윤재옥 /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

추천을 하려고 하면 본인 수락을 받아야 됩니다. 그래서 뭐 수락하는 과정은 거쳤습니다. 다만 그 과정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제가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

[기자]

수락을 하셨다는 거죠?

[윤재옥 /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

수락을 받았습니다.

[기자]

근데 일각에서는 한동훈 장관의 정치 경험이 없다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윤재옥 /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

정치 경험이 없다는 지적을 할 수 있지만 무에서 유를 창조하듯이 새로운 정치를 하는 데는 더 좋은 조건일 수도 있고 또 한동훈 장관이 법무부 장관으로서 이미 정무적인 감각이나 또 정무적인 역할에 대한 그런 준비를 해왔다고 저희들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한동훈 체제가 대통령 직할 체제라는 비판이 있고 수직적 당정관계 청산할 수 있느냐는 우려가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보시고 계시나요?

[윤재옥 /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

당과 대통령실 또 정부와의 관계는 지금 사실은 소통의 문제가 없고 또 양방향으로 소통이 잘 되고 있습니다만은 국민들께서 소통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있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한동훈 장관과 신뢰 관계가 있기 때문에 소통의 질이 훨씬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또 진솔한 소통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기자]

한동훈 장관이 비대위원장이 되면 영남권 쇄신이라든가 당 쇄신이 빨라질 거라는 얘기가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윤재옥 /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

그건 제가 답변드릴 얘기는 아니고요. 비대위원장께서 취임하시면 그런 부분에 대한 입장을 말씀드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혀 사실이 아니고요. 여러분 알다시피 과정이라는 게 있습니다. 비대위원장이 공관위원장을 임명하도록 돼 있습니다. 비대위원장이 취임도 하지 않았는데 또 비대위원장이 우리 전국위원회를 통해서 공식적으로 임명 절차가 아직 시작도 안 됐는데 공관위원장이 내정됐다는 그런 악의적인 가짜뉴스가 어떻게 해서 퍼졌는지 저희들은 법적인 조치를 분명히 해서 다시 이런 가짜뉴스가 난무하지 않도록 엄중하게 조치할 겁니다.

[기자]

대표님, 원래는 예산안을 처리하고 지명하시기로 했는데 아직 예산안 처리가 안 됐는데 앞당기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윤재옥 /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

원래 여러분 알다시피 예산안은 10시에 처리되기로 돼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2시쯤 예산 처리 후에 2시쯤 공개할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산안이 10시에 처리돼야 함에도 실무적으로 조금 정리가 예상보다 지연돼서 예산안 처리 후에 비대위원장을 발표하기로 했는데 조금 일정상 차질이 있었습니다. 제가 발표를 미룰 수 없는 사정은 오늘 여러분께 발표하고 나서 최고위원회를 소집해서 전국위원회 또 소집 의결을 해야 되기 때문에 주말이 끼어 있고 또 3일간 공고 기간이 있고 이렇기 때문에 오늘 발표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전국위는 26일날 표결이 될 겁니다. 내일 공고를 할 겁니다. 오늘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서 내일 공고가 되면 26일날 전국위 의결이 진행될 겁니다.

[기자]

한동훈 위원장으로 의견이 수렴되는 과정에서 일각에서는 이 여론 자체가 갑자기 형성된 경향이 있다, 배경에는 약간의 민심이라는 게 작용을 했다는 해석도 있는데요.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윤재옥 /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

제가 국회의원님들 여론만 들은 것도 아니고 또 당협위원장 여론만 들은 것도 아니고 여러 경로를 통해서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윤심이라는 말은 사실과 다른 얘기고.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제가 수렴했기 때문에 그런 말은 근거가 없는 이야기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기자]

비대위 공식 출범 날짜는 언제쯤으로 예상을 하세요?

[윤재옥 /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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