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윤재옥, 원내대표 취임 100일 간담회…현안대응 구상은

  • 10개월 전
[현장연결] 윤재옥, 원내대표 취임 100일 간담회…현안대응 구상은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오늘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그동안의 소회와 앞으로 원내 및 국회 운영 전략을 밝혔는데요.

조금 전 간담회 현장, 주요 발언 보시겠습니다.

[윤재옥 /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실상 21대 국회의 종착역인 이번 9월 정기국회를 잘 마무리해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야만 합니다.

선거를 앞둔 상황이라 협상 환경이 좋지는 않겠지만, 선거법, 내년 예산 등 첨예한 과제들을 원만하게 풀어내고, 시급한 민생법안들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여당 원내대표로서 할 수 있는 노력을 다 할 생각입니다.

또, 제가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입법 현황을 살펴봤더니, 통과시켜야 하는 법안이 모두 329건인데 겨우 132건이 통과됐고 197건이 아직 국회에 잡혀 있습니다.

모두가 국민과 나라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법안들입니다.

현실적으로 21대 국회에서 다 통과시킬 수는 없겠지만, 하나라도 더 통과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민주당도 선거보다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대화와 타협에 나서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한편으로 의원입법에 대한 영향분석제도를 도입해서 국회 입법의 질을 높이는 데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법안도 발의해 놓았고 관련 세미나도 최근 두 번 개최했으며, 김진표 의장님,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와도 제도 도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습니다.

국회 운영위원장으로서 21대 임기 내에 꼭 통과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금 국민들께서 국회를 바라보는 시선을 생각하면, 정말 마음이 무겁습니다.

많이 늦었지만, 이제라도 여야 모두가 힘을 합쳐서 '한 뼘이라도 앞으로 나가는' 국회를 만들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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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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