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질병청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기내접촉자 17명 전원 음성"

  • 3년 전
[현장연결] 질병청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기내접촉자 17명 전원 음성"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국내 코로나19 현황을 브리핑합니다.

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2부본부장]

12월 29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19 국내 발생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30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가 16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만 8725명입니다.

이 중에는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한 4만 8512건 중 확진된 119명이 포함되어 있고 의심신고 검사자 건수를 다 합하여 어제 총 검사 건수는 10만 8386건의 검사가 이루어졌습니다.

신규로 1435명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1만 7163명이 격리 중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330명이고 어제는 안타깝게도 40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습니다.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면서 유가족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12월 2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을 주요 시설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서울 송파구 교정시설과 관련하여 추적검사 중 233명이 추가됨으로써 현재까지 총 762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다음으로는 종교시설입니다.

인천광역시 부평구 종교시설 관련하여 총 19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되었고 강원도 춘천시 종교시설에서 8명 그리고 충청북도 청주시 목회자 모임 등에서 누적 확진자가 14명 발견되었습니다.

역시 충청북도 청주시의 종교시설과 관련해서 총 10명의 확진자가 발견되었고 대구광역시 동구의 종교시설 관련해서 13명이 추가되어 12월 24일 이후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3명입니다.

경상북도 구미시의 종교시설과 관련해서 총 10명이 추가되어 현재까지 누적해서 82명의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의료기관 및 복지시설 등입니다.

먼저 서울 구로구 요양병원, 요양원과 관련해서 총 175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되었고 경기도 부천시 의료기관 관련하여 총 11명의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서울특별시 송파구 장애인복지시설 관련해서 총 60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되었고 광주광역시 북구 요양원과 관련하여 12월 27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됨으로써 총 59명이 발견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사업장으로 경기도 이천시에 소재한 물류센터와 관련하여 총 21명의 누적 확진자가 현재까지 발견되었습니다.

잠시 코로나19의 국외 발생 동향을 말씀을 드리면 전 세계적 유행이 지속됨에 따라 세계보건기구의 12월 28일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가 7970만 명, 8000만 명을 목전에 두고 있고 누적 사망자 수가 176만 명으로 결국 전 세계 총 인구의 적어도 1% 이상이 코로나19 환자로 확진된 상황입니다.

이 중 발생 규모가 큰 몇몇 주요 국가의 발생 상황을 보면 미국이 1880만 명의 환자에 약 33만 명이 사망하였고 인도가 1000만 명, 프랑스가 250만 명, 영국이 약 230만 명 등 각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이러한 해외 상황과 함께 저희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최근 영국발로 입국한 확진자 3명의 검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되었음을 이미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접촉자는 현재까지 총 17명으로 모두 기내 접촉자이며 승무원이 12명, 승객이 5명입니다.

현재까지 잠복기가 다 끝난 것은 아니지만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었고 자가격리 및 증상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서 발열 기준을 강화하고 격리 해제 전 진단검사를 확대하며 영국발 항공편을 1월 7일까지 한시적으로 중단하면서 PCR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 그리고 비자발급 제한 등의 조치를 영국 및 남아공에 대해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확진자에 대해서는 변이 바이러스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서 전장 유전체 분석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연구개발 분야의 치료제 및 백신 개발 현황 등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렘데시비르와 관련해서는 전체 99개 병원의 2450명의 환자에게 공급이 되었습니다.

국내에서 현재 임상 2상을 12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혈장치료제는 목표로 하는 60명의 임상시험 환자에 대해서 현재 53명의 환자에게 투약이 완료되었습니다.

다음으로 항체치료제 임상시험과 관련하여 현재 임상 2상의 결과 분석 후에 조건부 승인을 신청하고 동시에 그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동건에 대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별도로 자세히 바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또한 항체치료제와 관련해서 임상시험과는 별개로 의료 현장에서 환자 치료를 위해서 의료진의 의도와 또 환자의 동의에 따라 항체치료제의 치료 목적 사용이 식약처로부터 2건 승인되어 각각 투약되었습니다.

지난 12월 11일에 서울아산병원, 12월 22일에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이 그 대상입니다.

또한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에서는 국내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DNA 백신에 국내 임상시험의 면역원성 분석을 지원합니다.

이 부분 관련해서는 중화항체 그리고 T세포의 면역반응 측정 등을 임상시험 종료 시까지 최우선하여 지원하고 진행할 예정으로 있음으로 말씀드리면서 이러한 치료제 그리고 백신의 임상시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환자의 모집 또 백신의 경우에는 자원자의 모집으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가로 마련하고 있으며 임상에 참여하는 의료기관 그리고 의사분들을 비롯한 의료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계속 부탁드립니다.

최근 집단감염 사례는 몇 주간 지속된 대로 주로 종교시설,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사업장에서 주로 발생하였습니다.

가장 빈도가 높기는 종교시설로서 거듭 부탁드리되 모든 종교활동은 비대면, 비접촉이고 식사, 소모임 등은 취소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내에서도 감염 관리를 철저히 해 주시고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사업장, 직장 내에서 마스크 착용, 비대면 회의 진행, 공용공간에 대해서 환기 및 소독을 철저히 실시하고 회식과 소모임 취소, 가장 중요하게는 유증상자를 업무에서 바로 배제하고 신속하게 검사를 받도록 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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