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말레이 정치인 아들 '드라이브 스루' 결혼식

말레이시아의 한 유력 정치인이 코로나19 사태 속에 아들 결혼식을 치뤘는데요.

다섯 번째 키워드는 "'드라이브 스루'로 1만 명 하객"입니다.

말레이시아의 한 야외 행사장, 승용차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인데요.

알고 보니 말레이시아 국회의원인 텡쿠 아드난 텡쿠 만소르의 아들 결혼식이라고 합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했지만, 무려 하객이 1만 명이나 몰리면서 성황을 이뤘다고 하는데요.

거리 두기로 하객들이 승용차에 탄 채로 지나가면서 아들 부부를 축복해줄 수 있도록 했다고 합니다.

영상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

결혼식 예산을 절약한 창의적인 방식이란 긍정적 반응이 있지만,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시점에 하객을 1만 명이나 모은 건 문제가 있다며 논란과 화제가 됐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