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지금이 가장 위태롭다."

  • 3년 전
코로나19가 우리의 일상과 생계를 위협한 2020년, 가장 위태로웠던 때는 '바로 지금'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대 유명순 교수팀이 전국의 성인 2천 백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에 대한 인식을 조사해 봤더니, 조사를 진행했던 12월 첫 째와 둘째 주 한국 사회 또 내 생활과 생계에 가장 큰 위태로움을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그만큼 "내가 감염될 수 있다"는 걱정도 지금이 가장 컸습니다.

거리 두기 2.5 단계가 감염 확산을 억제할 거라는 답이 그렇지 못할 거라는 답보다 약간 많았습니다.

또 백신 접종을 두고는 "안전성 확보 없이 성급하게 추진하는 게 두렵다"는 답이 "다른 나라보다 늦을까 두렵다"는 답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지금, 전보다 강한 위기감을 느끼면서도 거리 두기를 더 격상하라고 재촉하거나 백신을 조급하게 접종하지 않겠다는 뜻이 더 강하다는 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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