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 사상' 광주 어린이보호구역 가해 운전자 구속

  • 3년 전
'3명 사상' 광주 어린이보호구역 가해 운전자 구속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세 남매와 어머니를 화물차로 들이받아 3명의 사상자를 낸 운전자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이른바 민식이법 위반 혐의로 8.5t 화물차 운전자인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17일)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 단지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는 일가족 4명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2살 여아가 숨지고, 30대 엄마와 언니가 크게 다쳤습니다.

당시 일가족은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반대 차로에서 차량이 계속 지나가는 탓에 횡단보도 중간에서 기다리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경찰은 횡단보도 앞에서 멈추지 않고 주행한 차량 등 운전자 5명도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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