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의 대표적인 유적 중 하나인, 쪽샘지구 고분입니다.

신라 시대 왕족과 귀족들의 묘역인데요.

그런데 이곳에, SUV 차량 한 대가 올라와 있죠.

지난 15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사진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차량은 지난 15일 오후 1시 30분쯤 79호분 정상에서 몇 분간 머물렀다고 하는데요.

경주시 조사결과 운전자는 외지에서 관광 온 20대 젊은이로 밝혀졌고 문화재 관리 차원에서 조사 후 후속 조치를 검토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년 전엔 술 취한 대학생들이 경주 첨성대를 타고 올라가 인증샷을 남긴 일이 있었는데요.

문화재 보호에 대한 안일한 인식이 시급히 개선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화면ㅣ보배드림
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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