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쪽 미세먼지 ↑…대기 건조

  • 4년 전
날이 풀리자마자 다시 먼지가 짙어져 버렸습니다.

이미 대기 정체로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라 있는데요.

현재 서울 강서구와 전북 군산의 농도가 55마이크로그램, 평택과 천안도 80마이크로그램을 맴돌면서 평소 대비 3배 이상을 웃돌고 있습니다.

오후부터는 고농도의 스모그까지 유입되면서 공기가 더 탁해질 것으로 보이고요.

먼지는 한동안 머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기마저 갈수록 메말라가고 있어서 산불 등 화재 사고 나지 않도록 유의하셔야겠는데요.

일단 오늘은 경기와 영서 북부 쪽에, 주말인 내일도 제주와 경북 동해안 쪽에 오전 동안 빗방울 정도만 떨어질 뿐이어서요.

미세먼지와 건조함은 다음 주 중반 비가 내리면서야 차츰 해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전국의 하늘 차츰 맑아지겠고 동쪽 지방은 대기 질도 무난하겠습니다.

현재 기온 어제 아침보다 2도에서 많게는 4도가량 올라 있습니다.

서울이 8.6도, 강릉이 13.1도를 가리키고 있는데요.

낮 기온도 서울 18도, 강릉 19도, 대전 1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 지방은 이보다도 더 올라서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은 21도가 예상됩니다.

주말 동안에도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다음 주 중반 비가 내리기 전까지 맑고 건조한 날들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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