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첫 정규앨범…하반기 가요계 '컴백 대전'

  • 4년 전
블랙핑크, 첫 정규앨범…하반기 가요계 '컴백 대전'

[앵커]

걸그룹 블랙핑크가 데뷔 4년 만에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첫 정규 앨범을 공개했습니다.

다른 대형 아이돌 그룹들도 연이어 컴백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레트로풍의 서정적 멜로디와 파워풀한 보컬, 블랙핑크 정규 1집 '디 앨범'의 타이틀곡 '러브식 걸즈'입니다.

방황하고 아파하면서도 다시 새로운 꿈과 사랑을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블랙핑크는 4년 만에 내놓은 첫 정규앨범에서 한층 더 성숙한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무언가를 찾아서 다시 일어나고 이렇게 계속 반복하면서 살아가는…긍정적인 메시지를 주고 싶었던 노래인 것 같아요."

이번 앨범에는 미국의 여성 래퍼 카디 비가 참여한 '벳 유 워너'와 선공개곡 '아이스크림' 등 모두 8곡이 수록됐습니다.

"힙합, 알앤비, 댄스 같은 다양한 장르로 좋은 음악들을 많이 들려드릴 수 있게 돼서 정말 기분이 좋은 것 같아요."

앨범 선주문량이 100만 장을 넘었고, '러브식 걸즈'는 공개 직후 세계 57개 지역에서 아이튠즈 차트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또 다른 K팝 걸그룹 트와이스는 데뷔 5주년을 맞아 이달 말 두번째 정규 앨범으로 돌아옵니다.

멤버 23명이 뭉친 초대형 프로젝트로 화제를 모은 보이 그룹 NCT도 컴백을 예고했습니다.

다음 달에는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1위라는 진기록을 쓴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 'BE'를 발매합니다.

이에 앞서 이번 달에는 온라인 콘서트로 팬들을 만납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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