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 선장이 바다에 빠진 차량에서 탑승객 구조

  • 4년 전
어선 선장이 바다에 빠진 차량에서 탑승객 구조

오늘(20일) 새벽 1시 48분쯤 전북 군산시 비응항에서 39살 A씨가 탄 SUV차량이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당시 조업을 마치고 귀항하던 어선 선장 45살 김균삼 씨가 이를 목격하고 A씨를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선장은 차량 안에 사람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하고 구명조끼도 없이 바다로 뛰어들었습니다.

A씨는 당시 물을 많이 마셨으나 김 선장의 구조 덕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른 어선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해경 구조대는 물에 잠긴 차량을 수색해 추가 탑승자가 없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