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열어보기] "커피숍 입장부터 주문까지 마스크 착용"...커피숍 방역수칙 강화
  • 4년 전
◀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 또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는 ‘뉴스 열어보기’ 시간입니다.

◀ 앵커 ▶

먼저, 뉴스원입니다.

◀ 앵커 ▶

방역당국이 커피숍과 관련된 방역수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커피숍은 중위험시설로 분류되어 있어서 전자출입명단 작성 같은 고강도 방역수칙이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서울시 강남구의 한 커피전문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방역수칙 보완에 나서겠다는 건데요.

방역당국은 "커피숍에 들어오면 마스크를 벗는 경우가 많다"면서 "앞으로는 입장할 때부터 주문을 마칠 때까지 마스크 착용을 기본으로 강조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캠핑장에 대해서는 별도의 방역수칙 보강을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머무는 공간이 야외인 만큼 위험도가 크지 않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서울경제입니다.

정부가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택지가 조성되는 지역의 지자체장들이 거세게 반발하면서 진통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용산 미군기지 캠프킴과 정부과천청사를 택지로 조성하겠다"면서 "서울시 서초구와 마포구 일대에도 택지를 조성해서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는데요.

과천시는 공급 대책 발표가 끝나자마자 반대 의견을 표명했습니다.

택지 개발에서 정부과천청사를 제외시켜달라는 건데요.

뿐만 아니라, 태릉골프장이 위치한 노원구와 상암DMC가 속한 마포구 역시 반대 입장을 전하면서 정부의 개발 계획에 강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택지 조성이 예정된 지역의 여당 의원들까지 반대하고 나선 상황인데요.

과천이 지역구인 이소영 의원은 "과천 시민과는 아무 논의 없이 진행된 발표"라면서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국경제입니다.

정부가 주택공급방안과 함께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을 도입했습니다.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자금력이 부족한 3~40대를 겨냥한 분양모델인데요.

우선 분양가의 20퍼센트를 내고 소유권 일부를 얻은 다음에, 나머지 지분은 20년 동안 목돈이 생기는 대로 차근차근 얻어 가는 방식입니다.

자산을 모을 기회가 적은 젊은 층에게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주기 위해서 SH공사와 서울시가 고안해낸 건데요.

## 광고 ##일반적인 공공분양과 다르게 전체가 추첨제로 이뤄집니다.

이번 공급대책에서 지분적립형 주택이 차지하는 물량은 약 2만 가구인데요.

시에서 공급하는 공공분양 물량에 지분적립형을 최대한 적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젊은 세대에게 내 집 마련의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집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오래 보유하는 사례가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앵커 ▶

경향신문 살펴봅니다.

중부지방을 강타한 폭우로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된 가운데, 지자체들이 응급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복구 작업이 쉽지 않다고 합니다.

지자체들이 최우선으로 복구하려는 대상은 비에 유실된 도로와 상하수도인데, 비 소식이 계속 이어지면서 이 마저도 쉽지 않다는데요.

자원봉사자 역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 체온을 측정하고 마스크를 착용하지만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돌고 습도가 높은 요즘, 마스크까지 쓰고 복구 작업을 하는 게 쉬지 않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지반이 많이 약해진 데다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자원봉사자 관리까지 어려워지면서 지자체들의 고민이 점점 깊어지고 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올해 1학기 수도권 초등학생들은 대부분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등교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을 뺀 중고등학생은 격주 또는 3주에 한 번씩 등교했는데요.

코로나19 사태로 1학기 동안 수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면서 학생들의 사회성 발달이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등교를 덜 하고 거리 두기를 하면서 학습 공백은 물론이고 정서적 문제도 커지고 있다는 건데요.

열린의사회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온라인 상담 프로그램에 올해 6월까지 접수된 상담 건수는 4천 건이 넘습니다.

지난해 총 상담 건수를 훨씬 뛰어넘는 숫자인데요.

전문가들은 "학교를 다니면서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배워야 하는데 그렇지 못할 경우엔 장기적으로 문제가 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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