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터뷰]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전시회…과천 어린이미술관

  • 4년 전
[출근길 인터뷰]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전시회…과천 어린이미술관

[앵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우리 아이들을 어디로 데려갈까 고민하는 부모님들 많이 계실 텐데요.

지금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대규모 '어린이 특화 전시'가 펼쳐지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국립현대미술관 류지연 미술관교육과장을 만나 이번 어린이 전시의 의미와 계획에 대해 들어봅니다.

국립현대미술관에 나가 있는 박진형 기자 나와 주시죠.

[기자]

박진형의 출근길 인터뷰 오늘은 류지현 과장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안녕하십니까?

[류지현 / 국립현대미술관 미술관 교육과장]

안녕하십니까?

[기자]

어린이 특화전시가 시작돼서 진행 중인데 이 어린이 특화전시 취지, 의미가 어디 있을까요.

[류지현 / 국립현대미술관 미술관 교육과장]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은 어린이 가족의 관람객이 가장 많습니다. 그 점에 착안해서 미술을 쉽게 즐기거나 혹은 미술을 전혀 모르시는 분들이 미술관을 처음 방문해서 미술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다음 전시를 볼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그런 교육적인 차원의 전시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빛, 색, 조형, 질감 등 다양한 조형 요소들을 보여주는 현대미술 작가 작품 6명의 11점 작품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기자]

어린이들이 와서 볼 수 있는 또 미술관이기 때문에 전시회기 때문에 조금은 다른 체험도 필요할 것 같고 쉼터도 필요할 것 같고 어떻게 준비가 돼 있습니까?

[류지현 / 국립현대미술관 미술관 교육과장]

전시공간은 지금 전시공간, 체험공간, 교육공간 세 파트로 나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전시공간에서는 작품에 따라서 질감과 색감을 감각적으로 즐길 수 있는 그런 작품들로 구성이 돼 있는데요. 앞에서 보시다시피 이런 작품은 뜨개질로 만든 작품으로서 만지고 놀 수 있는 작품이면서 체험공간과 교육공간에서는 이런 감각들을 바탕으로 해서 실질적으로 교재를 통해서 즐길 수 있도록 그렇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기자]

저희 뒤에 보시는 것처럼 알록달록한 다양한 색감의 여러 가지를 직접 만져볼 수 있고. 그런데 직접 보지 않고 온라인으로 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류지현 / 국립현대미술관 미술관 교육과장]

저희 미술관은 현재 다양한 콘텐츠로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 마찬가지로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고요. 소장품 미술가들과의 인터뷰 등 다양한 채널들을 지금 가동하고 있습니다.

[기자]

코로나19 때문에 전시회가 그동안 잘 없다가 드디어 재개관을 하면서 전시를 하고 있는데 과연 방역은 잘하고 있는지 또 와서 직접 보려면 어떻게 신청을 해야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류지현 / 국립현대미술관 미술관 교육과장]

어린이미술관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안에서 운영이 되고 있기 때문에 지금 회차당 200명의 사전예약 시스템을 통해서 접수하신 분들에 한해서 지금 제한관람을 하고 있습니다. 오신 이후에도 마스크를 필수적으로 착용하는 등 방역지침을 잘 따라주셔야 하고요. 저희가 2시간의 관람 이후에는 손으로 만진 작품들에 한해서는 철저하게 소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자]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류지현 / 국립현대미술관 미술관 교육과장]

감사합니다.

[기자]

지금까지 박진형의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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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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