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中 코로나19 재확산하나?...심상치 않은 현재 상황 / YTN
  • 4년 전
중국 서북부의 오지 신장 자치구.

코로나19가 비켜간 줄 알았던 이곳에 최근 하루 60명 정도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이동은 다시 통제됐고 식재료는 주민 위원회가 일일이 배달하고 있습니다.

[텅슈샤 / 신장자치구 우루무치 시민 : 어려운 점이 있을 때 전화를 하면 주민단체에서 금방 갖다 줍니다.]

북한과 가까운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의 확산세도 불안합니다.

전시 상태를 선언한 다롄시는 닷새 만에 168만 명에 대해 핵산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대형병원 1곳을 코로나19 전문병원으로 개조해 500여 병상을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다롄발 감염자는 이미 지린과 헤이룽장은 물론 푸젠과 베이징 등 5개 지역으로 퍼졌습니다.

[펑싱후어 / 베이징 질병예방통제센터 부주임 : (베이징의 확진 여성은) 남편과 함께 다롄에서 온 무증상 감염자 가오 모씨와 진저우에서 식사를 같이 했습니다.]

남부 푸젠성 푸저우시도 코로나19와 전시상태를 선언했습니다.

다롄에서 온 무증상 감염자가 천 명 이상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최근 단체 관광에 영화관 영업까지 재개되면서 코로나19의 확산도 순식간 이뤄지고 있습니다.

해외 유입 환자를 제외한 중국의 확진자 수는 하루 60명대로 늘어나 넉 달 전인 지난 3월 수준으로 되돌아갔습니다.

경제를 살리기 위해 통제를 풀면서 재확산의 우려는 더 커졌습니다.

취재기자ㅣ강성웅
촬영편집ㅣ고광
그래픽ㅣ황현정
자막뉴스ㅣ서미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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