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세계 각국에서는 각양각색의 마스크가 등장하고 있는데요.

이슈톡 네 번째 키워드는 "혐오 마스크 웃음 마스크"입니다.

이곳은 미국 미네소타주의 월마트입니다.

현지시각으로 26일, 나치 문양이 그려진 한 여성이 누군가와 언쟁을 벌이는 모습인데요.

영상을 보면 여성뿐 아니라 뒤에 있는 남성도 나치 문양 마스크를 썼습니다.

여성은 "나는 나치가 아니다. 단지 미국 내 확산하는 사회주의에 저항하는 뜻으로 이 같은 마스크를 썼다"고 주장했다는데요.

현지 경찰은 월마트 측 요청에 따라 이 커플에게 앞으로 1년간 월마트 모든 매장 방문을 금지하는 조처를 내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마스크는 나치 문양과 다르게 보는 순간 웃음이 나는데요.

호주의 한 여성이 웃자고 만든 마스크라고 합니다.

물티슈 빈 봉지를 이용해 입도 닫았다, 열었다를 반복할 수 있는 마스크라고 하는데요.

누리꾼들은 "코로나시대 최고의 발명품"이라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