홧김에 강에 뛰어든 아내 구하려던 남편 숨져

  • 4년 전
홧김에 강에 뛰어든 아내 구하려던 남편 숨져

오늘(23일) 오후 3시쯤 경남 밀양시 가곡동 예림교 하류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43살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A씨는 오전 11시 10분쯤 자신과 다툰 뒤 홧김에 강물로 뛰어든 부인 B씨를 구하려 뒤따라 들어갔다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에 뛰어든 아내 B씨는 수초에 걸린 상태에서 출동한 소방대원들에게 구조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력 120여명을 투입해 실종 4시간 만에 A씨를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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