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따가운 시선, 택배기사 허탈감 높여"

  • 4년 전
◀ 앵커 ▶

다음 소식 보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물류센터 발 코로나19 감염 여파로 배송물품을 통한 감염 우려 갖는 분들 아직 많으신데요.

이번 사태로 물품 배송 기사에게 과도한 눈총을 보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쿠팡 택배 사절", 그리고 "출입 금지"!

물품 배송 기사를 향한 지나친 비난이 대중의 눈총을 받고 있는데요.

급기야 가짜 정보까지 퍼졌습니다.

서울 여의도 확진자의 경우 가족 감염인데도 불구하고, 물류센터 직원을 통한 감염인 것처럼 알려질 정도였는데요.

일각에선 이 같은 불신 어린 시선이 코로나19 상황에서 많은 도움을 주는 물품 배송기사 등을 허탈하게 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실제 방역 당국과 전문가들은 전 세계적으로도 택배로 인한 바이러스 전파 사례는 없다고 강조했는데요.

정 걱정이 된다면 일회용 비닐장갑을 끼고 배송물품을 받거나, 비대면으로 받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면 된다고 합니다.

◀ 앵커 ▶

택배 등은 대표적인 언택트 배송수단인데요. 이럴 때일 수록 불신을 버리는게 가장 중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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