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플레이] 점점 커지는 목소리 "우리도 인종차별 반대"

  • 4년 전
◀ 앵커 ▶

세계 모든 스포츠로 확산되고 있는 미국 흑인 사망 사건 추모 열기로 오늘 톱플레이 시작하겠습니다.

◀ 리포트 ▶

분데스리가입니다.

쾰른 모데스테의 중거리 슛~ 들어갑니다.

그런데 골 세리머니가 좀 의미심장해요.

색깔이 다른 손바닥과 손등을 나란히 펼쳐보입니다.

인종 차별에 반대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하는군요.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선수들도 동참했습니다.

미국 흑인 사망 사건 항의 시위를 지지한다는 메시지로 훈련에 앞서 둥글게 모여 다같이 무릎을 꿇었습니다.

SNS로도 스포츠 스타들의 공개 지지가 확산되고 있는데요.

인종 차별에 저항하는 움직임에 점점 더 힘을 실리는 것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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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무관중 경기로 재개된 덴마크 프로축구입니다.

구단과 팬들이 특별한 응원을 준비했습니다.

바로 홈 구장 주자창을 활용한 일명 '드라이브인 축구장'.

대형 화면으로 경기를 보면서 차 안에서 깃발도 흔들고, 경적 소리로 야유도 해요.

아이디어가 괜찮은데요?

지금까지 톱플레이였습니다.

(영상편집 : 윤석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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