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세계] 중남미서 하루 3~4만 명 코로나19 신규 확진

  • 4년 전
코로나19의 또다른 진원지로 떠오른 중남미에서 감염증 확산세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습니다.

누적 확진 환자가 71만여 명까지 늘었는데요.

매일 3만 명에서 4만 명 정도가 감염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중남미 30여 개 나라 중에서도 상황이 가장 심각한 곳은 브라질입니다.

누적 확진 환자가 34만 9천여 명이고 사망자는 2만 2천여 명인데요.

이는 중남미 전체의 절반가량을 차지합니다.

브라질은 전 세계 누적 확진 환자 수 규모로 이미 러시아를 제쳤고, 1위인 미국 다음으로 피해가 큽니다.

브라질에 이어 또다른 중남미 국가 페루에선 전 국민 격리 기간이 두 달이나 지났지만 11만 5천여 명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등 가파른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고요.

6만 5천여 명의 누적 확진 환자가 발생한 멕시코에서는, 처음으로 하루 신규 확진 환자가 3천 명을 넘어서는 등 중남미 대륙에서의 코로나19 상황은 갈수록 악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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