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맑고 따뜻…대기 건조·강풍, 산불 조심

  • 4년 전
[날씨] 맑고 따뜻…대기 건조·강풍, 산불 조심

오늘 날씨 좋다는 말이 절로 나왔죠?

전국적으로 파란 하늘 드러난 가운데 따뜻한 햇살까지 더해지면서 다시 봄기운이 완연해졌습니다.

오늘 낮 동안 서울 21.8도, 대구는 25.5도까지 올라 따뜻했는데요.

내일은 기온 더 크게 높아집니다.

서울을 포함한 많은 곳들이 25도를 넘어서면서 평년수준을 웃돌겠고요.

다소 더울 수 있겠습니다.

대기는 다시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서풍이 건조한 공기를 실어나르면서 대구와 울산, 동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오늘 오전을 기해 건조주의보가 발효됐는데요.

여기에 바람까지 다소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지역은 내일 오전까지 초속 15m가 넘는 돌풍이 몰아치니까요.

산불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이 맑겠고, 미세먼지농도는 보통 단계 보이면서 공기질 무난하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과 대전 12도, 광주는 13도 선에서 출발하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25도, 전주와 광주, 대구 모두 27도 선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밤 제주도를 시작으로 금요일과 토요일에 걸쳐서는 전국에 비가 오겠고요.

휴일부터 화요일까지 중부와 전북지역에 다시 한번 비가 내리며 비소식이 잦겠습니다.

일정 잡으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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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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