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긴급재난지원금, 첫 날 180만 가구·1조 이상 신청

  • 4년 전
[김대호의 경제읽기] 긴급재난지원금, 첫 날 180만 가구·1조 이상 신청


긴급재난지원금 카드포인트 충전 신청 첫날인 어제 하루동안 전국 180만 가구가 총 1조 2천억을 신청했습니다.

지역별로 신청 차이가 발생하는가 하면 지원금을 실수로 기부했다며 취소 문의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 내용을 포함한 경제 이슈 김대호의 경제읽기 김대호 박사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정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을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 온라인 신청이 첫날인 어제 약 180만 가구가 1조원 이상 신청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 차이가 좀 있었다던데 왜 이런 차이가 발생했다 보시나요?

온라인 신청을 받는 카드사에 '실수로 기부했다'며 취소를 문의하는 일도 많았는데요. 왜 이런 실수가 발생했던 것일까요?

재난지원금을 받았지만 기부하고 싶거나, 실수로 기부를 했을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정부가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서만 시행됐던 분양권 전매 금지를 오는 8월부터는 수도권 전역과 지방 광역시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분양권 거래가 사실상 마침표를 찍은 셈이 됐다고 해석할 수 있을까요?

국토부가 2017년부터 2년 동안 수도권과 광역시 민간택지에서 20대 1이 넘는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된 단지를 분석한 결과 당첨자 4명 가운데 1명은 전매제한기한 종료 뒤 6개월 이내에 분양권을 팔았다고 하던데 이번 규제로 청약 광풍이 좀 수그러들 수 있을까요?

일각에서는 이번 규제로 서울지역에 풍선효과가 발생할 수도 있다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 규제가 시작되는 8월 이전 밀어내기 분양이 쏟아질 가능성도 언급되는데 향후 부동산 시장,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한때 코스닥 시가총액 2위까지 올랐던 바이오업체인 신라젠의 문은상 대표이사가 결국 구속됐습니다. 주식부정거래와 배임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던데 자세히 설명해주신다면요?

한때 10만 원을 넘겼던 신라젠 주식은 현재 거래가 정지된 상황인데요. 상장폐지 가능성도 있을까요? 또 법원에서 문은상 대표의 부당이득을 인정한다면 수천억 원으로 추정되는 범죄 이익 환수가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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