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전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국회 통과

  • 4년 전
[김대호의 경제읽기] 전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국회 통과


긴급재난지원금을 위한 2차 추경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재산·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5월 중 긴급재난지원금을 받게 됐습니다.

어떻게 신청하고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기부는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고 혜택은 어떠한지 등 자세한 내용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김대호 박사 나와계십니다.

안녕하세요.

정부가 전 국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100% 지급하기로 하면서 모든 가구가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신청은 어떻게 하고 언제부터 어떤 형태로 받을 수 있나요?

정부는 오늘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긴급재난지원금 기부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특별법' 공포안도 의결했습니다. 정부가 전 국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 뒤 이를 기부할 수 있도록 한 데 따른 건데요. 재난지원금 기부는 어떻게 하면 되고 기부하게 되면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나요?

다만 각각 받을 수 있는 지원금 액수는 지역에 따라 편차가 있을 전망입니다. 지자체별 지급여부와 방식, 그리고 정부 지원금의 지자체 분담금 등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인데요. 형평성 논란은 없을까요? 이외에도 해결이 필요한 숙제가 있다면요?

코로나19 여파로 4월 수출이 급감, 결국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2∼3월에는 주로 대중국 수출이 부진했다면 4월에는 미국과 EU 등 주요 시장이 모두 영향을 받아 수출이 감소했는데요. 상황 어떻게 보시나요?

기재부에선 수출의 급격한 감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의 부담을 더 확대할 우려가 있다는 점과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면 여러 산업 분야에 걸쳐 상용·정규직 일자리까지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는데요. 이미 미국에서는 최근 6주간 신규 실업수당을 청구했다죠?

대규모 실업 지속 등 경기 침체 부담에 미국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한달 전체 수치를 보면 최근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던 덕분인지 33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월간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증시 흐름 어떻게 해석해야할까요? 황금연휴가 끝난 뒤 우리 증시는 어떤 모습일까요?

항공·여행 업계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으면서, 면세점도 덩달아 매출 영향을 받았었는데요. 위기에 처한 면세점 업계를 돕기 위해서 처음으로 면세품의 국내 판매가 허용됐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판매가 이뤄지게 되나요? 예상되는 혼선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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