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코로나19 보다 배고픔이 문제

  • 4년 전
◀ 리포터 ▶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세계 곳곳에서 일자리도 잃고, 먹을 것 구하기도 어려운 위기의 가정이 속출하고 있다는데요.

마지막 키워드는 "코로나 시대의 장발장"입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 자가 급증하고 있는 국가, 케냐 입니다.

도시간 봉쇄령에 통행 금지령이 내려지면서, 먹을 것 구하기도 만만치 않게 되자 정부가 직접 식량을 배급하고 나선 건데요.

그런데 말레이시아에서는 두 명의 남성이 경찰에 연행되고 있습니다.

한 외딴 마을에 사는 가장 두 명이 이동제한 명령을 어기고 다른 마을 연못에서 물고기를 잡다 체포됐다는데요.

이들은 최근 일자리도 잃고 집에 식료품도 떨어지자 식구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물고기를 잡아 먹으려 했다고 합니다.

현재 말레이시아에서는 이동제한명령을 어기면 우리 돈 28만 원의 벌금 또는 6개월의 징역형에 처한다는데요.

이들 가장에게는 선처 없이, 징역 3개월이 선고됐다고 합니다.

투데이 이슈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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