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코로나 여파에 런던 떠난 93세 영국 여왕

  • 4년 전
◀ 나경철 아나운서 ▶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코로나 감염을 피해 수도 런던의 버킹엄궁을 떠난다고 합니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은 현지시간으로 19일 런던 버킹엄궁을 떠나 버크셔주에 있는 윈저성으로 갈 예정인데요.

현재 영국 왕실의 이름인 '윈저'가 윈저성의 이름에서 유래했을 정도로 역사가 깊은 곳입니다.

런던에서 3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여왕의 주말 별장으로도 유명한데요.

1차 세계대전 당시에도 영국 왕실의 피신지로 사용됐는 데, 이번에는 여왕의 코로나 감염 우려로 쓰게 됐습니다.

엘리자베스 여왕이 93세의 고령인 점이 고려된 조치인데요.

여왕이 윈저성으로 떠나면서 다음달 9일 예정된 부활절 예배와 5월 버킹엄궁 가든 파티로 취소됐습니다.

영국 왕실 측은 수 개월 동안 여왕과 왕실 가족이 참여하는 대중 집회를 취소하거나 연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 앵커 ▶

영국의 상징인 여왕의 건강을 우려하는 영국 국민들도 많겠어요.

자,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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