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이슈] WHO, 코로나19 '팬데믹' 선언...세계 경제 '먹구름' / YTN

  • 4년 전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정철진 경제 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영상 보시는 동안 정철진 경제평론가 자리하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정철진]
안녕하십니까?


WHO가 코로나19 세계 대유행을 결국 선포했습니다. 이게 역대 세 번째라면서요?

[정철진]
그렇습니다. 홍콩독감이 1968년에 있었고요. 그다음에 2009년에 우리도 잘 알고 있는 신종플루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이 세 번째가 됐는데요. 이번에 코로나19 관련한 팬데믹 선언이 또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과거와는 좀 많이 다른 패턴입니다.


어떻습니까?

[정철진]
그러니까 팬데믹 자체가 실은 악재이기도 하죠, 경제에. 그런데 이번에 코로나19 같은 경우에는 수요와 공급을 동시 타격하는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령 우리가 2008년 말 세계금융위기 같은 경우에는 금융시장이 먼저 무너지거든요.

그리고 실물에 오염될까 말까 하는 순간에 양적완화를 해서 해결하게 되는데, 이번에 코로나19 같은 경우에는 일단은 공장 자체가 멈춰버리는. 특히 이번에 진원지가 중국 아니었습니까?

그러니까 공급 섹터가 무너지는 차원에서 이번에 팬데믹이라는 게 이동 자체 봉쇄가 나오는 거니까 수요가 거의 시간 차가 없이 같이 내려앉게 되는 그런...


이렇게 되면 해결책이 더 어려운 상황이군요.

[정철진]
그래서 더블임팩트 이런 표현도 많이 쓰게 되는데 결과적으로 이것을 그러면 되돌릴 수 있는 것은 무엇이냐. 아마 치료제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뭔가 힌트가 나오는 것이 실은 악재의 끝이 아닐까. 여기까지는...


신종감염병에 대한 치료제.

[정철진]
치료제에 대한 어쨌든 실마리 정도까지가 풀릴 수 있는 하나의 마지막 단초가 아닐까 이렇게 조심스럽게 예상을 합니다.


상당히 어려운 경제 상황을 얘기해 주셨는데. 아마 WHO가 팬데믹 선언 시점을 많이 고민했을 거예요. 이래서 조금 많은 분들이 예상한 것보다 늦어진 것 아닌가 싶은데 시점은 어떻게 보십니까?

[김성완]
일단 한 타임 늦은 것 아니냐라고 하는 지적이 좀 나오거든요. 지금 전 세계적으로 환자가 11만 명이 넘어서고 나서야 팬데믹 선언을 한 것은 너무 늦었다고 하는 지적도 있습니다. 중국 눈치보기 했다고 하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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