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올림픽 金 "4회전 점프 해내야죠!"

  • 4년 전
◀ 앵커 ▶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희망 유영 선수.

더 높은 곳을 향해 비장의 무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 리포트 ▶

이제는 유영 선수의 필살기가 된 트리플 악셀.

실전에서 트리플 악셀을 사용하는 건 국내 여자 선수 중에 유영 선수가 유일합니다.

거기에 4회전 쿼드러플 러츠까지 준비중!

아직 절반 정도의 성공률에 부상 위험도 크지만 도전을 멈추지 않는 이유가 있습니다.

[유영/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올림픽에 꼭 출전해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에 '고난도 점프는 꼭 있어야지 상위권 안에 들 수 있구나'라는 (큰 깨달음을 얻었어요.)"

우리나라 최초의 유스 올림픽 금메달부터…연이어 세계무대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데…요즘 딱 하나 아쉬운 게 있다고 하는군요.

"(너무 바빠서) 졸업식도 못 갔어요, 중학교. 그래서 아쉽고 슬픈데 그래도 어쩔 수 없으니까…"

이럴 땐 참 예비 여고생 같은데…피겨만 생각하면 금세 진지해지는군요.

"힘들지만 그래도 어려운 점프를 계속 시도하면서 제가 앞으로 더 나아질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영상취재: 독고명 / 영상편집: 박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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