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상태는?…'2차 감염' 환자는 어떤 상황?

  • 4년 전
◀ 앵커 ▶

네 그러면 여기서 오늘 추가 확진자, 또 특히 2차 감염자들의 상태를 알아보겠습니다.

임상재 기자.

◀ 기자 ▶

네, 저는 서울 의료원에 나와 있습니다.

◀ 앵커 ▶

서울 의료원은 몇번 째 확진 환자들이 치료 중인 거죠?

◀ 기자 ▶

네, 이곳 서울 의료원엔 세 명의 감염 확진자가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섯번째 감염자와 일곱번째, 아홉번째 감염자인데요, 이 본관 건물 뒤편에 별도로 마련된 음압병실에 나뉘어 입원해 있습니다.

현재 이들 확진자 상태에 대해 의료진과 보건당국은 안정적인 상태다, 특이 소견이 없다고만 전할뿐 정확한 증세를 확인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 앵커 ▶

다른 환자들 상태는 어떤지도 전해 주시죠.

◀ 기자 ▶

네 어제 서울대 병원에 격리된 6번째 환자에 대해서도 보건당국은 현재 증상이 경미한 상황이라고만 전하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대병원에는 10번, 11번째 환자도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앞서 처음 격리 치료에 들어간 첫번째 중국인 여성은 한 때 38도의 고열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다행이 열이 내린 상태이구요, 네번째 환자는 페렴 증세가 계속돼 산소 호흡기 치료를 받고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현재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국내 의료진들은 해열제 등으로 일단 증상을 완화시키고 항바이러스제를 투입해 치료 경과를 지켜보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조금 전 들려온 소식인데요, 어린이집 교사인 6번 확진자의 딸은 바이러스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의료원에서 MBC뉴스 임상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