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미국 가려고'…강 건너 멕시코 입국 시도

어린아이까지 대동하고 사람들이 일제히 무릎 높이까지 물이 잠긴 강을 건넙니다.

행렬이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인데요.

하지만 강을 건너자마자 무장한 군인들이 이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중미 출신 이민자들이 미국으로 가기 위해 과테말라 국경에 있는 수치아테 강을 건너며 멕시코 입국을 시도했는데요.

멕시코 경찰은 최루탄을 쏘며 저지했고 이에 이민자 수백 명이 돌을 던지는 등 양측에서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