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만원 관중 '이런 축제 처음이야!'

  • 4년 전
◀ 앵커 ▶

9천7백여 만원 관중이 몰린 가운데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열렸습니다.

화제의 장면만 모아봤습니다.

◀ 영상 ▶

3년 만에 전석 매진에 올 시즌 최다 관중!

피카츄 김종규에 램프 요정 라건아.

전태풍 선수는 바이크를 타고 등장했어요.

선수들 준비도 많이 했네요.

요즘 핫한 유로스텝 기차놀이에 다 함께 덩크까지!

하이라이트는 형제 맞대결이었어요.

특히, 동생 허훈이 형 허웅을 괴롭혔는데.

집안 싸움에 아버지 유행어가 빠질 수가 없죠?

[허훈]
"이게 불낙이야?"
"그것은 아니지~"

그래도 역시 형만한 아우는 없나 보네요.

볼거리도 풍성했습니다.

양 팀 주장이 심판으로 깜짝 변신했는데.

허훈 선수는 편파 판정으로 결국 쫓겨났어요.

덩크 콘테스트에서는 세 명을 뛰어넘는 덩크와 눈을 가리고도 덩크를 성공한 김현민 선수가 통산 세 번째 덩크왕에 올랐고.

MVP는 허훈팀의 김종규 선수에게 돌아갔습니다.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모습들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던 올스타전.

팬들에게 잊지 못할 하루가 되겠군요.

(영상편집 : 함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