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리빙] 식사 때 술 한 잔 '반주'…소화 도울까?
  • 4년 전
식사할 때 가볍게 곁들이는 술을 '반주'라고 하죠.

반주는 건강에 좋은 약주라는 말도 있는데요.

입맛을 돋우고 소화를 도울 거라고 생각해서 식사할 때마다 마시는 술이 진짜로 건강에 좋을까요?

사실 술이 소화를 돕는다는 의학적 근거는 없는데요.

오히려 체내 분해 과정에서 간에 독소를 남겨 소화 기능을 떨어뜨리고,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 식사 때마다 습관적으로 술을 마시면 내성이 생겨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고, 알코올 의존증이 생길 위험까지 있는데요.

술 없이는 입맛이 없어 식사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를 수 있습니다.

적은 양이라도 술을 매일 먹는 것은 건강에 해로운데요.

식사 중 가볍게 술 한두 잔을 마시는 것도 심혈관계 질환에 걸릴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데, 하루 소주 2잔을 반주로 마시는 남성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고혈압에 걸릴 위험이 1.5배 높다고 합니다.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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