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레바논에 '곤 도주 사건' 협조 요청
  • 4년 전
일본, 레바논에 '곤 도주 사건' 협조 요청

레바논에 주재하는 일본 대사가 미셸 아운 레바논 대통령을 만나 카를로스 곤 전 닛산자동차 회장의 레바논 도주 사건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AP와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 시간 7일 레바논 대통령실은 아운 대통령과 다케시 오쿠보 주레바논 일본대사가 만나 곤 전 회장 사건에 관한 일본의 '커다란 우려'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레바논 정부는 곤 전 회장을 조사할 뜻을 내비쳤지만 신병 인도에는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곤 전 회장은 8일 레바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 발표를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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