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도로공사 현장 덮쳐…'신호수' 숨져
- 4년 전
◀ 앵커 ▶
어제(14일) 오후 전남 장흥에서 승용차가 도로 포장공사 현장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30대 공사현장 근로자가 승용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전남 장흥의 편도 2차선 국도입니다.
도롯가에 안전모가 나뒹굴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것은 어제(14일) 오후 5시쯤.
57살 A 씨가 장흥에서 강진 방향으로 승용차를 몰고 가다 도로 공사 현장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공사 현장 근로자 39살 B 씨가 승용차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노후된 도로의 포장 덧씌우기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신호수였던 B 씨는 공사현장 앞에서 차량의 원활한 흐름을 유도하고 있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
"국도상에서 아스콘 덧씌우는 그 공사현장 신호수를 (승용차가) 충격한 거죠."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 A 씨가 도로 공사 현장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어제(14일) 오후 전남 장흥에서 승용차가 도로 포장공사 현장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30대 공사현장 근로자가 승용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전남 장흥의 편도 2차선 국도입니다.
도롯가에 안전모가 나뒹굴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것은 어제(14일) 오후 5시쯤.
57살 A 씨가 장흥에서 강진 방향으로 승용차를 몰고 가다 도로 공사 현장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공사 현장 근로자 39살 B 씨가 승용차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노후된 도로의 포장 덧씌우기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신호수였던 B 씨는 공사현장 앞에서 차량의 원활한 흐름을 유도하고 있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
"국도상에서 아스콘 덧씌우는 그 공사현장 신호수를 (승용차가) 충격한 거죠."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 A 씨가 도로 공사 현장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