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세종병원측 "스프링클러 설치할 면적 아니다"

  • 5년 전
26일 발생한 화재로 37명이 숨진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고 브리핑에 모습을 나타낸 석경식 병원장은 "정말 죄송하다"고 거듭 밝힌 뒤 "사태 마무리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병원장과 함께 참석한 이 병원 송병철 이사장은 "세종병원은 건축면적상 스프링클러를 설치할 수 있는 면적이 아니다"며 "세종요양병원의 경우 관련 법이 개정된 이후 2018년 6월 30일까지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도록 돼 있어 다음 주에 공사를 하는 걸로 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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