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야구장 응원도구 유해물질 범벅, 소비자 안전 우려

  • 5년 전
◀ 앵커 ▶

다음 소식 보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야구 응원에 사용되는 막대 풍선 등 각종 응원도구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발암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프로야구단 공식 온·오프라인 쇼핑몰과 야구장 인근 노상에서 판매되고 있는 응원도구에 대한 유해물질 안전성 조사를 했는데요.

각 구단 공식 쇼핑몰과 노상에서 판매되는 응원용 막대풍선 15개 제품 중 12개 제품에서 안전기준을 초과하는 프탈레이트 가소제와 유해 중금속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프탈레이트 가소제는 내분비계 교란 물질로 간·신장 등의 손상을 유발하고 남성의 정자수 감소와 여성의 불임 등 생식기능에 영향을 미친다는데요.

소비자원은 유해물질이 기준을 초과해 검출된 제품 등을 제조하거나 판매한 사업자에게 해당 제품의 판매 중지 및 회수, 품질개선 등을 권고했다고 합니다.

◀ 앵커 ▶

현재 프로야구 플레이오프가 한창인데요.

응원도구 고르실 때 주의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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