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연예톡톡] 송혜교, 日 우토로 마을에 한글 안내서 기증

  • 5년 전
연예계 스타들이 한글날을 맞아 한글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나섰습니다.

먼저 배우 송혜교 씨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한글날을 맞아 일본 우토로 마을에 한글 안내서 1만 부를 기증했는데요.

두 사람은 8년 전부터 전 세계 한국 역사 유적지에 한글 안내서를 기증하는 운동을 펼치고 있죠.

서 교수는 SNS를 통해 "새로운 곳에 기증하는 일도 좋지만, 우토로 마을처럼 지금까지 해왔던 곳도 부족하지 않도록 다시 채우고 있다"면서 "최근 송혜교 씨와 독립운동 유적지에 안내서를 모두 기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약속했다"고 말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한글날 특집 편을 방송했는데요.

멤버들은 '미쁘다', '견우직녀 달' 등 순우리말 표현에 대한 문제풀이를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조차 조금은 생소한 문제를 재밌게 풀면서 순우리말을 이해하게 됐고, 해외 팬들에게도 한글의 독창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고요.

슈퍼주니어의 최시원 씨는 개인 SNS를 통해 한글로 질문한 팬들에게 답변을 달아주는 이벤트를 열었는데요.

많은 해외 팬들이 몰려 번역기로나마 한글 질문을 쏟아내는 진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이 밖에도 가수 소유, 몬스타엑스의 민혁과 아이엠, 에이핑크 초롱과 우주소녀 여름은 손글씨로 한글날을 기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