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여탕 출입 가능 남자아이 나이 6세 이하 → 5세 이하

  • 5년 전
◀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시간입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어린 시절 엄마 손에 이끌려 공중 목욕탕 여탕에 들어가본 남성분들 있으실텐데요.

◀ 앵커 ▶

예전에는 정말 빈번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요즘에는 조심스러워하는 분위기가 생긴 것 같더라고요.

◀ 나경철 아나운서 ▶

지금까지는 만 5세의 아이는 보호자와 함께 여탕에 들어갈 수 있었지만 2021년부터는 한국 나이로 5살 이하일 때만 이성 목욕업소 출입이 가능해진다고 합니다.

현재 목욕업소의 목욕실이나 탈의실에 출입할 수 있는 이성 연령은 만 5세, 한국 나이로 6세 미만인데요.

정부가 이성 출입 연령을 한 살 더 낮추기로 했습니다.

개정 시행규칙이 시행되면 만 4세, 한국나이로 5세가 되는 해 1월 1일부터는 남자 아이는 어머니를, 여자 아이는 아버지를 따라 목욕탕에 갈 수 없게되는데요.

2003년 법적으로 여탕을 출입할 수 있는 남자아이의 나이가 만 7세에서 지금의 만 5세로 내려갔었는데 아동 발육상태 향상으로 민원이 증가하는 상황을 반영해 달라는 관련 업계의 건의에 따른 조치라고 합니다.

◀ 앵커 ▶

요즘에는 이 문제로 다툼까지 있다고 하니까 어느 정도 조정이 필요했던 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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