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7% “조국 부적절”…2030 부정 여론 높았던 까닭
  • 5년 전


지금 이시점 조국 후보자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는 어떤지 궁금하실 것입니다.

응답자 57%가 조국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으로 부적절하다고 답했습니다.

젊은이들도 절반 이상이 부정적이었습니다.

최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조국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으로서 부적절하다는 여론이 60% 가깝게 조사됐습니다.

한국 갤럽 조사에서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57% 였고 적절하다고 답한 사람은 27% 였습니다.

40대를 뺀 전 연령대에서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더 높았는데

20대와 30대에서도 절반 이상이 부적절하다고 답했습니다.

20대는 조 후보자 딸의 특혜 의혹에 부정적 반응을 보였습니다.

[윤혜린 / 서울 마포구 (20대)]
"그렇지 않게 살아가는 학생들, 20대들이나 10대들이 훨씬 많기 때문에 그런 문제가 생겼을 때 조금 더 반대되는 상황을 갖지 않을까."

[성시호 / 경기 남양주 (20대)]
"일반 학생이라면 불가능한 일을… 다른 학생들도 자신도 그런 기회를 누려 보고 싶고 좀 더 경험해보고 싶은 게 있을 텐데."

조 후보자에게 청문회를 통한 해명 기회를 줘야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조재형 / 서울 성북구]
"아직 청문회 일정 잡히고 청문회하고 거기서 답변을 한다고 했으니까 거기서 잘 하지 않으실까."

조 후보자 논란이 계속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3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

최선 기자 beste@donga.com
영상취재: 박희현
영상편집: 배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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