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거액' 복권 당첨 영국 직장인 '사표'

  • 5년 전
◀ 앵커 ▶

네 번째 키워드 볼까요?

◀ 리포터 ▶

네 마지막 키워드는 "퇴직 사유는 '복권 당첨'"입니다.

무더위에 출근하기가 싫은 아침, 복권이라도 당첨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분들 많으시죠.

평소처럼 아침 7시에 출근했던 영국의 20대 직장인.

30년 동안 매달 1,500만원을 주는 연금복권에 당첨된 사실을 알고는 바로 '몸이 아프다'며 조퇴했습니다.

다음날 회사에 낸 사표에 적힌 퇴직 사유는 '복권 당첨'!

인사팀 직원들은 처음에는 장난을 치는 줄 알았다고 합니다.

미련없이 회사를 떠난 그가 제일 먼저 한 일은 가족과의 디즈니랜드 여행 예약.

꿈이었던 영화 시나리오를 마음껏 쓸 수 있고 자폐증이 심한 동생이 제대로 치료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뜻하지 않았던 행운에 감격스러워했다고 합니다.

투데이 '이슈 톡'이었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