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서 3중 추돌…화장실서 신생아 발견

  • 5년 전
◀ 앵커 ▶

고속도로에서 화물차 2대와 승용차가 추돌해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거제에서는 공중화장실에서 신생아가 유기된 채 발견됐습니다.

이 밖에 사건사고, 이문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승용차 앞 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조수석 문을 열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오늘 새벽 0시쯤 대구~부산간 고속도로 청도나들목 인근에서 52살 김 모씨가 몰던 5톤 트럭이 앞서 가던 11톤 트럭을 들이 받고, 충격으로 멈춰선 트럭을 뒤따르던 승용차가 2차로 추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58살 이 모씨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또 3개 차선이 통제되면서 인근 도로는 1시간 가량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앞서가던 트럭을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블랙박스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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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 사등면의 한 공중화장실에서 신생아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맥박이나 호흡 등 아기의 건강에는 문제가 없으며, 현재 주변 cctv를 확보해 누가 아기를 유기했는지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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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읍의 축사에서 불이 나 전체가 불에 타고 소 2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축사 안에 설치돼 있던 선풍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MBC뉴스 이문현입니다.

(영상제공 : 경남소방본부·전남소방본부, 영상편집 : 신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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