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리빙] 생닭 씻는 물 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5년 전

가정에서 닭 요리를 할 때 흐르는 물에 씻기 마련인데요.

이때 다른 음식에 물이 튀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캠필로박터 식중독 환자가 매년 증가해 최근 5년간 2천5백 명에 달했다고 합니다.

캠필로박터균은 주로 닭이나 오리 등 가금류에 기생하고요.

생닭을 씻을 때 물이 튀면서 다른 식품이나 조리 도구가 오염되고 이를 통해 식중독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잠복기는 짧게는 2일에서 최대 10일에 달하고요.

감염되면 발열이나 두통, 근육통이 나타나고 구토와 복통, 설사 증세가 동반됩니다.

식중독에 걸리지 않으려면 식 재료를 손질할 땐 채소와 육류, 어류, 생닭 순으로 씻어야 하는데요.

남은 닭은 핏물이 새지 않게 밀폐용기에 담아 다른 식품에 닿지 않도록 냉장고 맨 아래 칸에 보관해야 합니다.

닭을 손질한 칼이나 가위로 생으로 먹는 채소나 과일을 자르지 말고, 재료를 세척한 후에는 따뜻한 물에 손을 비누나 세정제로 30초 이상 헹구세요.

또, 캠필로박터균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7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해 먹는 게 안전하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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