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만에 돌아온 우디…'나눔의 집' 일상 기록

  • 5년 전

◀ 앵커 ▶

지난 20년 동안 큰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 시리즈 가 네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습니다.

영화 과 함께 극장가에 어린 자녀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영화가 풍성한데요.

이번 주 개봉영화 소식, 김미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우리 모두는 포키를 지켜줘야 해."

오랜 친구 앤디가 대학에 간 뒤 꼬마 소녀에게 입양된 카우보이 우디.

어느날 동료 포키가 장난감이기를 거부하고 탈출하자 그를 찾아 나섭니다.

돌아오는 길, 오래 전 헤어졌던 친구 보핍을 다시 만나 새로운 인생에 눈을 뜹니다.

"눈을 뜨고 세상을 봐. 많은 아이들이 우릴 기다려."

는 1995년 시작된 픽사의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영화로, 9년 만에 관객들을 찾았습니다.

토이 스토리 1편은 개봉 당시 세계 최초 풀 3D 애니메이션으로 화제를 모았고 후속작들은 골든 글로브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음악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

"홍길동 같은 기질이 있더라고. 하여간 별난 놈이여."

조직의 보스로 거침없는 인생을 살던 세출.

재개발 현장에 투입됐다가 충격을 받고 변하기 시작합니다.

버스 추락 사고에서 시민을 구해 목포 영웅이 되고 국회의원까지 출마하며 인생 역전이 시작됩니다.

은 조직 보스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며 세상을 바꾸는 이야기로,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액션 영화입니다.

[김래원/ 주연]
"단순 무식하고요. 거친 면도 가지고 있고요. 하지만 속내는 따뜻하고 그리고 정의로움이 있어요."

==============================

"예뻐요. 할머니."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 할머니들이 모여 살고 있는 나눔의 집.

할머니들은 텃밭을 가꾸고 노래를 부르며 일상을 보냅니다.

"오늘 죽을지 내일 죽을지 몰라서 불안해요. 이걸 해결을 못 지어서요."

일본 정부의 사과를 기다리는 동안 할머니 30여 명은 세상을 떠났고, 이제 4분만 남았습니다.

은 지난 20년 동안 나눔의 집에 살았던 할머니들의 일상을 기록한 다큐 영화입니다.

==============================

"저 사람들은 개 돼지나 마찬가지야."

1980년대 이탈리아의 한 마을에서 세상과 단절된 채 노예로 착취당하던 청년의 이야기를 담은 도 개봉합니다.

MBC뉴스 김미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