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여름 대형 페스티벌에 '마약탐지견' 등장

  • 5년 전

◀ 앵커 ▶

밤사이 인터넷과 SNS를 달군 따끈따끈한 화제의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김수산 리포터, 오늘 첫 번째 키워드부터 볼까요?

◀ 리포터 ▶

네, 투데이 이슈 톡, 첫 번째 키워드는 "여름축제도 마약 비상"입니다.

◀ 앵커 ▶

무슨 뜻인가요?

◀ 리포터 ▶

해마다 여름철이면 대형 EDM 페스티벌이 많이 열리는데요.

이른바 '버닝썬 사태'로 마약 탐지견까지 동원되는 등 관람객들의 소지품 검사가 한층 강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주말, 경기도 용인에서 열린 한 EDM 페스티벌의 소지품 검사 현장입니다.

그런데 펄이라는 이름의 세 살 된 리트리버 마약탐지견이 관객들의 소지품 냄새를 맡고 있는데요.

행사 주최 측은 올해 사설 보안업체와 계약을 맺고 마약탐지견 5마리를 도입했다고 합니다.

이전 행사 때는 폭발물 등을 찾는 특수탐지견을 도입한 적은 있지만, 마약 탐지견을 입구에 배치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라는데요.

마약탐지견도 모자라 주최 측은 손바닥과 휴대전화 등 마약이 감지될 만한 곳에 종이를 문지르면 6종의 마약을 탐지할 수 있는 기계도 배치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른 뮤직 페스티벌들도 버닝썬 사태로 우려가 크기 때문에 안전에 특별히 더 신경 쓸 것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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