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연예톡톡] '위기의 잔나비' 연일 논란에 공연 취소

  • 5년 전

데뷔 5년 만에 빛을 본 밴드 잔나비가 각종 논란에 휘말리며 대학 축제에서 퇴출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숙명여대 학생회 측은 SNS를 통해 잔나비를 축제 공연 라인업에서 제외했다고 밝히면서, "학교폭력 가해자가 소속됐던 그룹 참여는 축제의 목적이 퇴색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앞서 잔나비는 멤버 유영현 씨가 과거 학교폭력 논란으로 탈퇴했고, 이어 보컬 최정훈 씨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향응 제공 혐의를 받는 사업가의 아들로, 회사 경영에 참여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팀이 최대 위기를 맞았습니다.

잔나비 측은 "최정훈 씨가 부친의 사업과 관련이 없다"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지만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