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 한때 중부 비 살짝…서쪽 미세먼지 '나쁨'

5월의 첫날인 내일은 비와 미세먼지, 그리고 황사 소식입니다.

일단 비는 낮 한때 서울 등 중부와 경북 내륙에 살짝 스치는 정도가 되겠고요.

오후부터는 미세먼지와 황사가 차츰 유입되면서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

특히 호남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가능성이 있고요.

수도권에서도 일시적 나쁨 수준이 예상되는 만큼 호흡기 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봄 날씨 변덕이 심한 탓에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연휴 날씨도 많이 궁금하시죠?

뚜렷한 비 소식 없이 가족들과 나들이하기 무난하겠고요.

낮 동안에는 초여름 기준인 20도 안팎으로 올라서 덥게도 느껴지겠습니다.

지금 전국의 하늘에 드문드문 구름만 지나고 있는 모습이고요.

밤사이에는 서해안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어지겠습니다.

이어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도 전국의 하늘에 가끔 구름이 많이 지나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11도, 부산 14도로 오늘보다 높겠고요.

한낮에 서울 21도, 대구 24도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목요일인 모레부터는 당분간 맑은 날이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