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맑고 공기 청정…내일 곳곳 빗방울

  • 5년 전

하늘만 보면 당장이라도 나들이 가고 싶어지는 주말 아침입니다.

이 시각 상암동 하늘 공원에서 바라본 모습인데요.

모처럼 만의 파란 하늘 아래 봄 햇살도 내리쬐고 있고요.

현재 서울의 가시거리는 20km 가까이 시원하게 트여져 있습니다.

단, 날은 더 차가워졌는데요.

밤새 서리가 관측될 정도는 아니겠습니다만 찬 공기가 추가로 내려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오늘 아침 대관령은 영하 1도, 서울은 4.1도로 어제보다도 낮게 시작을 했는데요.

주말 내내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만큼 감기 들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동안에도 맑은 하늘 볼 수 있겠고요.

공기 질도 온종일 청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단 내일은 다시 하늘의 구름양이 높아지면서 중부지방은 아침까지, 남부 지방은 낮 동안에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남해안 지방과 제주도는 오후부터 밤 사이에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현재 서울을 제외한 그 밖의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밤새 내린 비 때문에 대기가 습해져서요.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떨어진 곳이 많습니다.

이 안개도 낮이 되면서 서서히 옅어지겠습니다.

현재 기온을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은 5도, 대전은 5.8도, 대구 7도로 어제보다도 낮게 시작을 하고 있고요.

한낮에는 서울 18도, 충청과 광주가 20도까지 올라서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