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리빙] 미세먼지 심한 날 '물광 화장' 안 돼요

  • 5년 전

얼굴에 광이 나는 것처럼 보이도록 하는 화장법을 이른바 '물광 화장'이라고 하는데요.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이런 화장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끈적이는 피부에는 미세먼지가 흡착하기 쉽기 때문인데요.

모공에 먼지와 중금속이 쌓이면 염증과 가려움증, 발진 등 피부 질환이 유발될 수 있어, 화장은 가볍게 하고 마스크와 선글라스 등을 착용해 피부가 노출되는 면적을 가능한 한 줄여야 합니다.

유분이 많지 않은 화장품을 사용하시고요.

촉촉한 제형의 파운데이션 대신 가루 파우더를 발라 피부가 끈적이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요.

건조할 때 뿌리는 미스트도 피부 호흡을 방해할 수 있으니까 야외에서 너무 자주 뿌리지 않는 게 좋습니다.

필링제도 과도하게 사용해서는 안 되는데요.

각질을 과도하게 제거하면 피부 보호 장벽이 무너지면서 미세먼지에 연약한 피부가 그대로 노출돼 오히려 피부 건강에 안 좋을 수 있습니다.

시중에 미세먼지를 완벽하게 차단해준다는 화장품이 나오고 있지만, 검증이 안 된 제품이 많기 때문에 너무 맹신해서는 안 되고요.

외출하고 난 뒤는 세안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지금까지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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