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영상] 유성우인줄…인간 새들의 '불꽃 비행'

입니다.

유성우가 쏟아지는 우주쇼라고 착각할만한 장면이 미국 도심 상공에 포착됐는데요.

밤하늘을 수놓은 인간 새들의 불꽃 비행을 바로 만나보시죠.

야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상공입니다.

긴 꼬리를 그리며 밤하늘을 밝게 비추는 빛줄기.

이들의 정체는 레드불 스카이다이빙 에어 포스 팀의 베테랑 세 선수였습니다.

슈퍼문이 떠오른 걸 축하하기 위해 상공 1219미터 헬리콥터 밖으로 뛰어내리며 야간 비행을 펼쳤다는데요.

LED 조명을 단 윙슈트에, 불꽃 점화 장치를 장착하고 인터콘티넨털 다운타운 호텔 위를 통과한 인간 새.

지상에서 보면 유성우가 쏟아지는 신비한 천문현상으로 보일 만큼 많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