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메이트' 제조 SK케미칼 부사장 구속

  • 5년 전

가습기 살균제 원료 제조업체인 SK케미칼의 고위 임원이 가습기 살균제의 유해성과 관련된 자료를 은폐해온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SK케미칼 박철 부사장에 대해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 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박 부사장은 가습기 살균제 사태 당시 두번째로 많은 피해자를 양산한 제품인 '가습기 메이트'의 유해성 연구 자료를 보관하고 있으면서도 최근까지 이를 부인하고 숨겨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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